'박원순 유족 변호' 정철승…성추행 혐의로 송치

양윤우 기자 2023. 6. 23. 1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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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유족을 대리했던 정철승(53) 변호사가 후배 변호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정 변호사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비밀준수) 및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정 변호사는 지난 3월 서초구의 술집에서 후배 여성 변호사 A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정 변호사는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으며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A씨를 맞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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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유족 측 법률대리인이었던 정철승 변호사가 14일 오전 서울 서초구 법무법인 더펌에서 후배 변호사 성추행 의혹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2023.04.14.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유족을 대리했던 정철승(53) 변호사가 후배 변호사를 성추행한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정 변호사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비밀준수) 및 강제추행치상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정 변호사는 지난 3월 서초구의 술집에서 후배 여성 변호사 A씨를 성추행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지난 4월 정 변호사를 경찰에 고소했다.

정 변호사는 의혹을 전면 부인하고 있으며 무고와 명예훼손 혐의로 A씨를 맞고소했다.

양윤우 기자 moneysheep@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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