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7~9월 평년보다 더울 확률 높아…국지성 호우도 늘어

박건영 기자 2023. 6. 23.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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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지역은 오는 9월까지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3일 청주기상지청이 발표한 3개월(7~9월) 기상 전망에 따르면 7월 충북 평균 기온은 평년 23.9~24.9도 보다 높을 확률이 40%로 나타났다.

8월과 9월 평균 기온도 평년(8월 24.2~25.2, 9월 19.2~20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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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기상지청은 3개월 기상 전망을 발표해 올해 충북지역 7~9월 평균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전망했다.(사진은 기사 내용과 무관함)/뉴스1

(청주=뉴스1) 박건영 기자 = 충북지역은 오는 9월까지 평년보다 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23일 청주기상지청이 발표한 3개월(7~9월) 기상 전망에 따르면 7월 충북 평균 기온은 평년 23.9~24.9도 보다 높을 확률이 40%로 나타났다.

8월과 9월 평균 기온도 평년(8월 24.2~25.2, 9월 19.2~20도)과 비슷하거나 높을 확률이 각각 40%라고 전망했다.

강수량도 늘어날 것으로 예상했다.

엘니뇨와 저기압성 순환 강화로 7월과 8월 강수량은 평년(7월 206.8~360.1㎜, 8월 218.2~323.6㎜)과 비슷하거나 많을 확률이 40%로 조사됐다.

9월에는 평년(82.9~169.2㎜)과 비슷할 확률 50%, 많을 확률 30%다.

청주기상지청 관계자는 "7월과 8월 북태평양 고기압의 영향을 주로 받아 덥고 습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저기압과 대기불안정 등으로 인한 국지성 호우가 늘어나면서 강수량도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pupuma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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