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신대, 챗GPT 주제 조찬 포럼 개최…지역민 큰 '호응'

양준혁 2023. 6. 2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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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신대학교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를 연 '챗GPT'를 주제로 조찬 포럼을 열어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동신대는 이번 NEXT 전남-나주상상포럼에서 다룬 챗GPT 외에도 RE100, 디지털노마드, 청년 문제, 지역 정주 여건 개선 등 지역 현안 문제를 공부하고 토론하며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있으며 다음 포럼은 오는 7월 둘째 주 목요일에 동신대 혁신융합캠퍼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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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수 전남대 교수 초청 강의…챗GPT 영향력과 활용 방안 등 다뤄

동신대학교가 지난 22일 오전 7시부터 8시30분까지 전라남도 나주시 빛가람 혁신도시 동신대 혁신융합캠퍼스 2층 대강당에서 ‘2023년 제4회 NEXT 전남-나주상상포럼’을 개최했다./동신대학교

[더팩트 l 양준혁 기자] 동신대학교가 생성형 인공지능(AI) 시대를 연 ‘챗GPT’를 주제로 조찬 포럼을 열어 지역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동신대학교는 지난 22일 오전 7시부터 8시30분까지 전남 나주시 빛가람 혁신도시 동신대 혁신융합캠퍼스 2층 대강당에서 ‘2023년 제4회 NEXT 전남-나주상상포럼’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 3월 동신대가 전남과 나주의 미래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출범시킨 ‘NEXT 전남-나주상상포럼’은 이달까지 총 4회 진행됐다.

‘풀꽃의 시인’ 나태주의 인문학 강의와 챗GPT 강의를 비롯해 과학기술, 인문학, 산업, 경제 등 각 분야별 저명인사들의 특강을 통해 지역민들에게 사고의 지평을 넓힐 수 있는 배움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김경수 전남대 문화전문대학원 교수가 ‘챗GPT로 달라질 문화와 미래교육’을 주제로 진행한 이번 포럼에는 사전 참여 신청을 통해 광주‧전남 주민, 동신대 교직원, 나주와 나주시의회 관계자, 혁신도시 공공기관 직원 등 100여명이 몰리며 챗GPT에 대한 뜨거운 관심을 엿볼 수 있었다.

김 교수는 챗GPT의 개념을 시작으로 작동 원리와 활용 방안, 영향력, 장‧단점, 앞으로의 챗GPT 흐름 등에 대해 강의했다.

김 교수는 강의 중 "챗GPT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구체적이고 실무적이며 다양한’ 질문이 중요하며, 어떤 것이 맞고 최선인지를 검증하기 위해 최소 세 번 이상의 다각적인 질문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생은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다’는 아이슈타인의 말처럼 균형을 잡기 위해서는 계속 움직여야 한다"며 "우리가 오픈AI 시대에 살아남기 위해서는 지속과 균형, 교육이 매우 중요하다. 또 성공하기 위해서는 무언가를 받아들이려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광주시에 거주하는 김서라(35‧여)씨는 "막연했던 챗GPT를 조금은 이해하고 엄청난 변화의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가 앞으로 무엇을, 어떻게 준비해야 하는지를 알게 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동신대는 이번 NEXT 전남-나주상상포럼에서 다룬 챗GPT 외에도 RE100, 디지털노마드, 청년 문제, 지역 정주 여건 개선 등 지역 현안 문제를 공부하고 토론하며 발전 방향을 모색하고 있으며 다음 포럼은 오는 7월 둘째 주 목요일에 동신대 혁신융합캠퍼스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forthetrue@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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