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통영서 수륙양용 경비행기 추락해 60대 중상

권경훈 2023. 6. 2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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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시에서 비행 중이던 수륙양용 경비행기가 23일 오전 도남항 마리나리조트 인근 해상에 추락해 60대 조종사 A씨가 크게 다쳤다.

23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구조 당시 A씨는 머리가 찢어지는 등 중상을 당했으나 의식과 호흡은 있는 상태였다.

경찰이 해경구조대를 투입해 수중수색을 벌인 결과, 비행기에 추가 탑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항공청은 A씨가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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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근 주민이 구조, 의식 호흡 있어
23일 오전 경남 통영시 도남함 마리나리조트 방파제 앞 해상에 추락한 수륙양용 경비행기. 경남소방본부 제공

경남 통영시에서 비행 중이던 수륙양용 경비행기가 23일 오전 도남항 마리나리조트 인근 해상에 추락해 60대 조종사 A씨가 크게 다쳤다.

23일 경남소방본부에 따르면 구조 당시 A씨는 머리가 찢어지는 등 중상을 당했으나 의식과 호흡은 있는 상태였다. 추락 지점에 있던 보트 탑승자들이 남성을 구조했고,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이 응급 처치를 한 뒤 병원으로 이송했다.

경찰이 해경구조대를 투입해 수중수색을 벌인 결과, 비행기에 추가 탑승자는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항공청은 A씨가 회복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할 예정이다.

권경훈 기자 werther@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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