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금하구나" 김명수x최진혁 '넘버스', 국내 최초 회계법인 드라마[종합]

공미나 기자 2023. 6. 23. 12:33
음성재생 설정 이동 통신망에서 음성 재생 시 데이터 요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글자 수 10,000자 초과 시 일부만 음성으로 제공합니다.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최진혁 김유리 김명수 김칠봉 감독 연우 최민수 ⓒ곽혜미 기자

[스포티비뉴스=공미나 기자] 국내 최초 회계법인을 소재로한 드라마가 안방극장을 찾는다.

23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MBC 골든마우스홀에서 MBC 새 금토드라마 '넘버스: 빌딩 숲의 감시자들'(극본 정안·오혜석, 연출 김칠봉, 이하 '넘버스')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자리에는 김명수(엘), 최진혁, 최민수, 연우, 김유리, 김칠봉 감독이 참석했다.

'넘버스'는 고졸 출신 회계사 장호우(김명수)가 거대 회계법인의 부조리에 맞서 가장 회계사답지만 가장 회계사답지 않은 방식으로 정의를 실현해 가는 휴먼 오피스 활극이다. 지금까지 단 한 번도 집중 조명된 적 없었던 회계사와 회계법인을 소재로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날 김칠봉 감독은 작품에 대해 "오피스, 액션, 휴먼, 약간의 멜로가 섞인 복합 드라마다"라고 소개했다. 이어 "회계법인 내 딜 파트에 대해 다루는데, 이 파트가 회계사들이 하는 일 외적으로 많은 일을 한다. 사회적으로 보면 큰 힘을 가졌다"면서 "우리가 모르는 다양한 일이 딜 파트 내에서 이뤄지고 있더라. 이 부분이 굉장히 역동적이고 재밌는 부분이다"라고 덧붙였다.

▲ 김명수 ⓒ곽혜미 기자

지난해 8월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작으로 '넘버스'를 택한 김명수. 그는 극 중 태일회계법인 최초의 고졸 출신 회계사인 장호우 역을 맡는다. 김명수는 "여러 대본을 봤지만, '넘버스'는 회계사에 대해 제대로 다룬 최초의 드라마. 장호우라는 캐릭터에 매력을 느껴 작품을 선택하게 됐다"고 출연 계기를 밝혔다.

▲ 최진혁 ⓒ곽혜미 기자

최진혁은 실력, 배경 모두 완벽한 조건을 갖춘 에이스 회계사 한승조 역을 연기한다. 최진혁은 "태일회계법인 부대표 한제균의 아들로, 아버지와 가치관이 다르다. 아버지와 충돌도 많이 생기고 아버지를 포기한 상태에서 드라마가 시작된다"고 소개했다.

장호우의 사수이자 시니어 어쏘 진연아 역은는 연우가 연기한다. 연우는 등장은 치열하고 냉혹한 회계법인의 세계에 찾아온 한 줄기 핑크빛 설렘의 기운을 만끽하게 만든다. '금수저' 이후 또 한 번 MBC 드라마에 출연하는 연우는 "장난스럽게 MBC의 딸이라고 불린다. 그 말이 기분 좋다. 또 불러주신다면 감사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전작에서 연기한 캐릭터가 나와 많이 달랐다면, 이번엔 비슷한 면이 많다"고 전했다.

▲ 최민수 ⓒ곽혜미 기자

최민수는 한승조 태일회계법인의 부대표이자 그의 아버지인 한제균 역으로 분한다. 그는 자신의 역할에 대해 "우리나라 경제 중추를 맡고 있는 위치에서 최선을 다한 사람"이라며 "경제에 순환이 잘 되게끔 하는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최민수는 후배들과의 호흡을 묻자 "모두 잘했다. 핵심 멤버들 모두 그렇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한승조의 옛 연인 장지수 역을 맡은 김유리는 "가장 마지막에 합류했다"며 "최진혁과 잘 호흡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넘버스'는 국내 최초 회계법인을 소재로 한 드라마라는 점에서 많은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김명수는 "처음 회계사를 떠올렸을 때 어떤 일을 하는지 정확히는 몰랐다. 이 작품을 하며 여의도 회계법인을 찾아가 회계사들을 만나기도 했다"고 했다.

이번 작품 관전 포인트 중 하나는 김명수와 최진혁의 브로맨스 케미다. 최진혁은 "둘 다 오랜만에 작품을 해서 열정이 남다르다. 옆에서 김명수를 지켜볼 때 괜찮은 배우라고 생각했다. 함께 재밌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명수도 "처음엔 최진혁과 대립 관계지만, 점점 같은 방향으로 나아가며 케미를 뽐낸다"며 기대감을 심었다.

▲ 최민수 연우 김명수 최진혁 ⓒ곽혜미 기자

'넘버스'는 김은희 작가의 신작 SBS '악귀'와 동시간대 첫 방송을 시작한다. 시청률 경쟁을 피할 수 없는 상황. 이에 대해 최진혁은 "요즘 여러 드라마가 쏟아지고 있다. 흥행은 저희가 어떻게 할 수 없다. 열심히 해도 안 될 수 있고, 대충 해도 잘 될 수 있는 거다. 그래서 흥행면에서는 신경 쓰지 않는다"고 말했다. 김명수는 "열심히 준비한 것만큼의 결과물만 나와도 만족할 것 같다. 시청자분께서 재밌게 봐주셨으면 좋겠다"고 바랐다.

끝으로 김칠봉 감독은 드라마 관전 포인트로 "우리나라에서 최초로 회계법인을 소재로 한 이야기"라고 강조했다. 최진혁은 "꼭 본방사수 아니더라도 여러 루트로 돌려보시고 입소문 내달라"며 많은 시청을 당부했다. 또 최민수는 '넘버스'를 다섯글자로 표현해달라는 말에 "궁금하구나"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넘버스'는 이날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스포티비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