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시치매안심센터, 스마트 반려인형 무상대여

고석중 기자 2023. 6. 23.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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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치매안심센터가 치매 노인 1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AI) 반려인형 무상대여로 돌봄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 반려인형은 노인들이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아이의 모습을 한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인지기능 향상과 우울증 예방, 자존감 향상을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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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형, 독거 치매 어르신 돌봄과 사례관리 활용


[군산=뉴시스]고석중 기자 = 전북 군산시치매안심센터가 치매 노인 10명을 대상으로 스마트(AI) 반려인형 무상대여로 돌봄을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스마트 반려인형은 노인들이 친근하게 접근할 수 있는 아이의 모습을 한 조달청 혁신제품으로 인지기능 향상과 우울증 예방, 자존감 향상을 돕는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 기능으로 기상이나 식사, 취침, 복약 등의 알림을 제공하며 손이나 귀를 만질 경우 인지강화를 위한 노래, 퀴즈, 종교말씀 등의 콘텐츠를 제공한다.


또 인형을 쓰다듬거나 만지면 애교 섞인 음성반응을 보여 어르신의 정서에 도움을 주고, 동작감지 센서가 있어 일정시간 돌봄 대상자의 움직임이 감지되지 않으면 관리자에게 알림을 보내는 기능도 있다.

선정기준은 독거 또는 부부 치매환자를 우선으로 하며, 인형을 다룰 수 있을 정도의 인지능력이 있어야 한다.

센터 관계자는 "오는 26일부터 30일까지 무상대여 신청을 받는다"면서 "기존의 맞춤형 사례관리를 제공하고 있는 노인을 선정해 1년간 돌봄과 사례관리를 병행할 계획이며, 사전⸱사후 평가를 통해 스마트 반려인형의 효과성을 검증하기로 했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990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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