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시, 6월24일 어린이 물놀이장 6곳 일괄 개장

[하남=뉴시스]김정은 기자 = 경기 하남시는 초등학생 이하의 어린이들을 위한 미사호수공원 등 지역 내 물놀이장 6곳이 오는 24일부터 8월 27일까지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개방되는 물놀이장은 ▲하남유니온파크 ▲미사호수공원 ▲미사한강4호공원(미사강변9단지 앞) ▲신평어린이공원(신평중학교 옆) ▲위례순라공원(위례고등학교 앞) ▲풍산근린3호공원(이마트 하남점 뒤) 등 6곳이다.

이 중 사람들이 많이 찾는 미사호수공원은 쾌적한 수질관리 및 이용자의 안전을 고려해 100% 사전예약제로 운영되며, 대표 1명이 함께 방문하는 이용자들도 함께 예약할 수 있다.

휴무일은 하남유니온파크, 미사호수공원은 월요일, 미사한강4호공원은 화요일. 신평어린이공원은 수요일, 위례순라공원은 목요일. 풍산근린3호공원은 금요일이다. 다만 우천시는 모두 휴장한다.

시는 물놀이장 안전을 위해 매일 시간당 1회 이상 수질검사를 실시하며, 10일 간격으로 전문기관을 통한 수질검사 결과를 입구에 게시한다.

또 구토, 배변 등 수질오염 요소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물놀이장 이용시간을 기존의 45분 운영 및 15분 휴식에서 40분 운영 및 20분 휴식으로 변경됐다.

사전 예약 관련 사항 및 우천시 폐장 여부 등 물놀이장과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하남시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현재 하남시장은 “시민들이 여름철을 맞아 안전하고 쾌적하게 물놀이를 즐길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점검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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