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교육위, 500명 규모 '국민참여위원회' 발족…의견 수렴·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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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인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제1기 국민참여위원회'를 발족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민참여위원회는 국가교육위원회법에 따라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 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사회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국민참여위원은 교육의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등 온·오프라인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국민참여위원회의 의견은 국교위 전문위원회·특별위원회의 전문적인 의견과 함께 국교위 소관사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종합적으로 고려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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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학부모·전문가·일반 국민 등 구성…의견 제시·토론 활동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대통령 소속 행정위원회인 국가교육위원회(국교위)는 '제1기 국민참여위원회'를 발족한다고 23일 밝혔다.
국민참여위원회는 국가교육위원회법에 따라 국가교육발전계획 수립 등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사회 각계 의견을 수렴하고 자문 역할을 수행한다. 1기 국민참여위원장은 김태준 국교위 상임위원이 맡았다.
지난 3월부터 진행된 국민참여위원 공모와 시·도교육감, 시·도지사의 추천을 통해 국민참여위원으로는 총 500명이 선정됐다. 전국 권역별로 고등학생·대학생·청년과 학부모, 교원 등 교육 주체와 일반국민, 경제·산업·문화·복지·과학기술 등 전문가로 구성됐다.
국민참여위원은 교육의제에 대한 의견을 제시하고 토론하는 등 온·오프라인 활동에 참여하게 된다. 활동 기간은 위원 선정 후 2년이다.
국민참여위원회의 의견은 국교위 전문위원회·특별위원회의 전문적인 의견과 함께 국교위 소관사무를 추진하는 과정에서 종합적으로 고려될 예정이다.
이날 오후 3시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열리는 발대식에서는 국민참여위원 위촉장을 수여하고 워크숍을 진행한다.
김태준 국교위 국민참여위원장은 "국교위가 수립하는 계획이 국민과 현장의 눈높이를 고려할 수 있도록 국민참여위원들의 의견을 잘 모으고 국민참여위원회가 내실있게 운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이배용 국가교육위원장은 "학교와 가정, 사회로부터의 생생한 경험과 전문성을 토대로 국민 눈높이에 맞는 아낌없는 조언을 부탁드린다"며 "개별적인 이해관계보다는 교육의 본질을 회복하고 공공의 이익을 중시하는 미래지향적인 관점을 바탕으로 참여해주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sae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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