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취해 외국인 선원들에게 흉기 휘두른 50대 선주 '구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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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선원과 싸우다 흉기를 휘두른 50대 선주가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특수상해 등 혐의로 A씨가 구속됐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30분께 군산시 옥도면의 한 점포 앞에서 함께 일하는 외국인 선원들인 B씨(30대)와 C씨(40대)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선원들과 술을 마시던 중 선원 C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화를 참지 못하고 몸싸움을 하게 된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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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뉴스1) 이지선 기자 = 술에 취해 선원과 싸우다 흉기를 휘두른 50대 선주가 경찰에 붙잡혔다.
23일 전북경찰청 등에 따르면 특수상해 등 혐의로 A씨가 구속됐다.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30분께 군산시 옥도면의 한 점포 앞에서 함께 일하는 외국인 선원들인 B씨(30대)와 C씨(40대)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조사 결과 A씨는 선원들과 술을 마시던 중 선원 C씨와 말다툼을 벌이다 화를 참지 못하고 몸싸움을 하게 된 것으로 드러났다. 이 과정에서 싸움을 말리던 B씨는 A씨가 휘두른 흉기에 팔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위험한 물건을 사용해 범행했고, 재발의 위험이 있다고 판단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며 "보다 자세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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