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화장실 개방 민간시설 121곳에 연 480만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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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성남시는 화장실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민간시설에 롤화장지 등 편의용품, 시설관리 운영비 등 연간 48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23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편의를 위해 민간개방화장실을 확대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성남시 관계자는 "긴급한 생리현상 발생 때 언제 어디서나 화장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민간 시설 개방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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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뉴스1) 김평석 기자 = 경기 성남시는 화장실을 시민에게 개방하는 민간시설에 롤화장지 등 편의용품, 시설관리 운영비 등 연간 480만원 상당을 지원한다.
23일 성남시에 따르면 시는 시민편의를 위해 민간개방화장실을 확대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
이를 위해 시는 총 4억3100만원의 사업비를 확보하고, 상가, 주유소, 대형건물의 시설물 소유자, 관리자로부터 연중 화장실 개방 신청을 받는다.
시는 화장실 시설수준, 접근성, 관리상태를 고려해 민간개방화장실을 지정한다.
지정되면 화장실 편의용품을 월 25만원 상당씩(연 300만원) 지원하고, 시설관리 운영비를 분기별로 45만원씩(연 180만원) 지급한다. 위급 상황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비상벨 설치도 지원한다.
민간개방화장실 지정을 신청하려면 성남시청 자원순환과나 3개 구청(수정·중원·분당) 환경위생과로 전화하면 된다.
성남시에서는 현재 전년 대비 40% 증가한 121곳의 민간개방화장실이 운영되고 있다.
성남시 관계자는 “긴급한 생리현상 발생 때 언제 어디서나 화장실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민간 시설 개방을 지속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ad2000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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