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 2호기 100% 출력 도달…여름 전력 수급 '숨통'

이메일: jebo@cbs.co.kr
카카오톡: @노컷뉴스
사이트: https://url.kr/b71afn

경북 울진에 있는 한울원전 2호기가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재가동에 들어갔다.

한국수력원자력 한울원자력본부는 한울2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가 계획예방정비를 마치고 지난 21일 발전을 재개해 23일 오전 10시 55분쯤 100% 출력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지난 2월 21일부터 계획예방정비에 들어갔던 한울2호기는 정비 기간 동안 연료교체와 원자로냉각제 펌프, 저압터빈 등 각종 설비 점검과 정비를 수행했다.

또 원자로헤드 교체, 제2보조급수탱크 신설을 통해 발전소 안전성을 향상했으며, 원자력안전법에 따른 법정검사 수검도 완료했다.

한울본부 박범수 본부장은 "앞으로도 원전의 안전한 운영에 최선을 다하고, 발전소에 특이 사항이 발생하면 즉시 관련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

포항CBS 문석준 기자 pressmoon@cbs.co.kr

▶ 기자와 카톡 채팅하기▶ 노컷뉴스 영상 구독하기

사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