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강릉 비치 비어 페스티벌’ 30일~7월 2일 개최···경포해변 광장 일원

제3회 강릉 비치 비어 페스티벌 안내 포스터. 강릉시 제공

“뜨거운 여름, 푸른 바다와 솔밭을 배경 삼아 시원한 맥주 한 잔 즐기세요”

강원 강릉시는 오는 30일부터 7월 2일까지 사흘간 경포해변 중앙광장 일원에서 ‘제3회 강릉 비치 비어 페스티벌’이 진행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강릉지역의 수제 맥주 양조장인 ‘버드나무 브루어리’를 비롯해 전국 각지의 18개 수제 맥주 양조장과 10개 음식업체가 참여한다. 행사 기간에는 다양한 장르의 라이브 공연과 클럽파티, K-POP에 맞춰 신나게 즐기는 ‘랜덤 플레이 댄스’, 버블 이벤트 등이 진행된다.

주관단체인 강릉 비치 비어 페스티벌 추진위원회는 바가지요금 논란을 없애기 위해 행사장 내에서 취급되는 맥주와 음식 가격을 사전 공개하고, 수시로 모니터링하기로 했다.

참여업체 현황과 프로그램 등은 강릉시청 관광홈페이지 또는 행사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엄금문 강릉시 관광정책과장은 “다양한 세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