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안리해수욕장에서 만나는 BTS…'인더섬 with BTS' 포토존 설치

(부산=뉴스1) 조아서 기자 = 부산시 수영구는 3년간 광안리 해수욕장에서 운영한 펭수시리즈를 마무리하고, 새로운 S 캐릭터존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캐릭터 포토존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홍보대사인 방탄소년단이 참여한 모바일 게임 '인더섬 with BTS'와 함께 조성한다.

'인더섬 with BTS'는 방탄소년단이 게임 캐릭터로 등장하는 것 뿐만 아니라 개발 초기부터 게임의 방향성 및 스토리, 캐릭터 제작에 적극 참여한 모바일 게임이다.

이번 S 캐릭터존에는 광안리 해변과 어울리는 오브제를 가진 멤버별 캐릭터 모형과 네온사인으로 꾸민 대형 레터링 조형물이 제작·설치된다.

캐릭터존은 수영구 생활문화센터 맞은 편 보행약자를 위한 유니버셜 데크로드 앞에 조성되며 7월 1일 오후 7시 30분 제막식 후 일반 대중에게 첫 공개된다. 전시는 광안리 해변 개장기간인 8월 31일까지 이어진다.

제막식 직후 '광안리 M 드론라이트쇼'에서는 '인더섬 with BTS│광안리'를 주제로 광안리 해변을 찾은 관광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가 펼쳐진다.

구는 포토존 설치와 함께 '인더섬 with BTS│광안리' 콜라보 기념 이벤트도 진행한다. 7월 1일부터 개인 누리소통망(SNS)에 인증사진을 올리고 광안리 관광안내소에 방문하면 특별 제작된 '인더섬 with BTS│광안리'의 포켓부채를 선착순으로 제공한다.

강성태 수영구청장은 "인더섬 with BTS 캐릭터 최초로 야외공간에 조성되는 것으로 국내외 팬들에게 세계적인 관광지로서 광안리의 매력을 알리고, 2030 월드엑스포가 부산에 유치되기를 기원하는 부산시민의 마음을 담았다"고 말했다.

ase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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