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 붕어섬 생태공원, 사회배려계층 입장료 감면

박종수 2023. 6. 2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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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내달부터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등 사회배려 대상자에 대한 입장료를 감면키로 했다.

임실군은 붕어섬 생태공원 입장료 감면을 위해 개정된'옥정호 붕어섬 관리 및 운영 조례'를 내달 중으로 적용·시행한다.

지난 3월 정식 개장한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의 입장료는 일반성인 3천원, 초‧중‧고등학생 1천원의 입장료를 받아 운영해 왔다.

이에 따라 7월 중 조례 공포에 따라 입장료 감면이 본격 시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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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중증 장애자 등은 무료 입장

[아이뉴스24 박종수 기자] 전북 임실군이 내달부터 국가유공자와 장애인 등 사회배려 대상자에 대한 입장료를 감면키로 했다.

임실군은 붕어섬 생태공원 입장료 감면을 위해 개정된‘옥정호 붕어섬 관리 및 운영 조례’를 내달 중으로 적용·시행한다.

옥정호 붕어섬 출렁다리 [사진=임실군 ]

지난 3월 정식 개장한 옥정호 출렁다리와 붕어섬 생태공원의 입장료는 일반성인 3천원, 초‧중‧고등학생 1천원의 입장료를 받아 운영해 왔다.

군은 이번에 조례를 개정해 장애 정도가 심한 장애인(동반자 1인 포함)과 국가유공자는 무료입장하도록 하고, 장애 정도가 심하지 않은 장애인과 65세 이상 어르신, 20인 이상 단체는 기존 3천원에서 1천원을 감경한 2천원의 입장료로 입장하도록 했다.

이에 따라 7월 중 조례 공포에 따라 입장료 감면이 본격 시행된다.

옥정호의 명물로 알려진 붕어섬은 지난해 10월 출렁다리 임시 개통으로 도보로 쉽게 찾아갈 수 있는 관광지가 돼 12월까지 45만여 명이 다녀갔다.

올해 3월 1일 정식 개장한 이후 3개월여만에 17만여 명의 방문객이 다녀가는 등 지난해 10월 이후 62만여 명이 찾는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사랑받고 있다.

심 민 군수는“조례 개정을 통해 우리 사회 다양한 사회계층이 옥정호를 많이 찾아줄 것으로 기대한다”며“전북의 보물 관광지 옥정호가 전국적인 관광명소로 안착해 지역경제에 크게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붕어섬 생태공원의 하절기(3~10월) 운영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옥정호 출렁다리 왕복시간을 고려해 입장은 오후 5시까지로 제한된다.

/전북=박종수 기자(bells@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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