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귀촌 생각만 했었다면?" 임실군, 창업·주거 자금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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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임실군이 귀농인들의 농업 창업과 주택 구입 지원에 나선다.
임실군은 오는 7월12일까지 '2023년도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귀농인과 재촌 비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이밖에도 임실군은 농업 관련 교육과 체류형 가족 실습농장 운영, 농촌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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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뉴스1) 이지선 기자 = 전북 임실군이 귀농인들의 농업 창업과 주택 구입 지원에 나선다.
임실군은 오는 7월12일까지 '2023년도 하반기 귀농 농업창업 및 주택구입 지원사업' 신청자를 모집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촌지역에 거주하는 귀농인과 재촌 비농업인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위해 마련됐다.
사업 대상자의 신용과 농림수산업자 신용보증기금 보증을 통해 대출을 저금리로 지원하고, 대출금리와 저금리와의 차이를 정부예산으로 지원하는 이차보전사업이다.
농업창업 자금은 최대 3억원, 주택 구입‧신축·증‧개축 자금은 최대 7500만원까지 신청 가능하다. 대출 조건은 1.5%의 고정금리, 5년 거치 10년 원금 균등 분할 상환이다.
신청 대상은 농촌 외 지역에서 1년 이상 거주하다 농촌 지역으로 전입한지 5년이 경과하지 않은 귀농인과, 농촌 지역에서 거주하지만 농업에 종사하지 않은 재촌 비농업인이다.
사업 신청 연도 기준 만 65세 이하(1957년 1월1일 이후 출생자)인 세대주로 귀농‧영농교육을 100시간 이상 이수한 실적이 있어야 신청할 수 있다.
임실군은 사업계획의 적정성이나 실현 가능성, 영농 정착 의욕, 융자금 상환 계획의 적절성 등 심사 기준에 따라 심층 면접을 실시해 대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임실군은 농업 관련 교육과 체류형 가족 실습농장 운영, 농촌 주거환경 개선 사업 등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을 펼치고 있다.
심민 임실군수는 "지방소멸과 인구절벽의 위기에 처한 농촌지역이 살아남기 위해서는 귀농·귀촌인들이 많이 찾아오는 지역을 만들어야 한다"며 "임실군에서 정착하려는 귀농·귀촌인들의 주거 문제 해결과 다양한 정책을 개발, 추진하는 데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letswin7@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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