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움 왜 말려" 외국인 선원에 흉기 휘두른 50대 선주 구속

최정규 기자 2023. 6. 2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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술에 취해 자신을 말린다는 이유로 외국인 선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선주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특수상해 및 폭행 등 혐의로 A(50대)씨에 대해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 30분께 군산시 옥도면의 한 노상에서 외국인 선원 B(30대)씨를 폭행하고 이를 말리는 또 다른 외국인 선원 C(30)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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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경찰서 전경. (뉴시스DB)

[군산=뉴시스]최정규 기자 = 술에 취해 자신을 말린다는 이유로 외국인 선원에게 흉기를 휘두른 선주가 경찰에 붙잡혔다.

전북 군산경찰서는 특수상해 및 폭행 등 혐의로 A(50대)씨에 대해 구속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0일 오후 9시 30분께 군산시 옥도면의 한 노상에서 외국인 선원 B(30대)씨를 폭행하고 이를 말리는 또 다른 외국인 선원 C(30)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은 선주와 선원 사이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날 A씨는 술에 취해 B씨와 말다툼을 하다가 분에 못 이겨 주먹을 휘둘렀다. 이를 본 C씨는 이들을 말렸지만 이에 격분한 A씨는 C씨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cjk9714@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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