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 총리 "반격에 시간 걸린다…軍 생명 소중해 신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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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가 러시아군에 대한 자국군의 대반격에는 시간이 걸린다며 인내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했다.
22일(현지시간) CNN, 우크린포름 등 외신을 종합하면 슈미할 총리는 영국 수도 런던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회의에서 "(우크라이나의 진격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도 "반격의 결실가 있을 것"이라고 낙관론을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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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생명은 소중…러시아군은 인명 경시"
"군, 나아가고 있다…결과에 인내심 가져야"
[서울=뉴시스] 이명동 기자 = 데니스 슈미할 우크라이나 총리가 러시아군에 대한 자국군의 대반격에는 시간이 걸린다며 인내심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했다.
22일(현지시간) CNN, 우크린포름 등 외신을 종합하면 슈미할 총리는 영국 수도 런던에서 열린 우크라이나 재건회의에서 "(우크라이나의 진격에)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도 "반격의 결실가 있을 것"이라고 낙관론을 펼쳤다.
슈미할 총리는 "우크라이나는 군인의 생명을 중요하게 평가한다. 그 때문에 (군인을) 함부로 전선으로 내몰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모두가 어떤 생명도 우리에게 중요하다는 것을 이해해야 한다"면서 "우리는 인명을 경시하는 러시아 군대처럼 우리 국민을 전선의 포화 속으로 내보내지 않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우리는 우리 군인을 한명 한명을 돌보면서 우리는 앞으로 나아가고 있다. 시간이 걸리겠지만 진격할 생각이다. (이미) 반격으로 전진하고 있다"며 "모두가 인내심을 가져야 한다. (기다리면) 결과를 보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미국을 중심으로 서방 관료는 우크라이나의 대반격을 두고 생각보다 큰 성공을 거두고 있지 못하다고 쓴소리를 내왔다. 아울러 견고하게 구축된 러시아 측 방어선을 우크라이나가 돌파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여러 차례 경고했다.
동시에 대반격이 아직 시작 단계에 있다는 진단과 함께 점차 영토를 수복해 나갈 것이라는 낙관적인 전망도 나오고 있다. 우크라이나군이 전선에서 러시아 측 방어선 공략법을 배워가고 있다는 설명이다.
지난 21일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BBC와 인터뷰에서 "러시아군에 대한 우크라이나군의 반격이 원하는 것보다 더디다"고 인정했다.
젤렌스키 대통령은 "우크라이나 영토 20만㎢ 규모에 러시아군이 지뢰를 심어 놔 진전이 쉽지 않았다"면서도 "그러나 싸우는 자는 (결국) 승리하고 문은 두드리는 자에게 열린다"고 주장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ddingdong@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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