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학비노조 "학교비정규직도 치료비, 약제비 지원하라"

전국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충북지부 회원들이 23일 충북교육청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2023.06.23.kipoi@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충북지부는 23일 "학교비정규직인 특수교육실무사가 학생에 의해 신체적 피해를 보면 교사와 동등하게 치료비, 약제비를 지원하라"고 촉구했다.

노조는 이날 충북교육청 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교육청이 특수교사에 대해 치료비, 약제비를 지원하기로 했다"며 "교육공무직인 교육실무사, 교육종일전담사, 교육치료사가 차별받지 않도록 교사와 동등하게 지원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도내에는 400여 명의 학교비정규직 근로자가 학교에서 묵묵히 일하고 있다"며 "정규직 교사는 치료비를 지원하고 비정규직은 지원하지 않는 건 노골적인 차별"이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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