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김영춘, '김봉현 녹취록' 시사저널 상대 소송 패소

배준우 기자 2023. 6. 23.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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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전 의원이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2억 5천만 원을 받았다는 의혹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며 해당 언론사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냈다가 패소했습니다.

시사저널은 2020년 11월 김 전 회장이 '2016년 선거 때 김 전 의원에게 2억 5천만 원을 줬다'는 취지로 말한 통화 녹취록을 보도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허위보도라며 같은 달 시사저널 등을 상대로 2억 5천만 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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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김영춘 전 의원이 김봉현 전 스타모빌리티 회장으로부터 2억 5천만 원을 받았다는 의혹 보도가 사실과 다르다며 해당 언론사를 상대로 민사 소송을 냈다가 패소했습니다.

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성지호 부장판사)는 김 전 의원이 시사저널과 A 기자 등을 상대로 제기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습니다.

시사저널은 2020년 11월 김 전 회장이 '2016년 선거 때 김 전 의원에게 2억 5천만 원을 줬다'는 취지로 말한 통화 녹취록을 보도했습니다.

김 전 의원은 허위보도라며 같은 달 시사저널 등을 상대로 2억 5천만 원을 배상하라는 소송을 냈습니다.

김 전 의원은 20대 총선을 앞둔 2016년 3월 김 전 회장 등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500만 원을 받은 혐의로 지난 2월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녹취록에서 돈을 받았다고 언급된 민주당 기동민 의원도 불법 정치자금 1억 원 수수 혐의로 함께 재판을 받고 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배준우 기자 gat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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