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계의 장건강개선효능 유산균 활용 기술이전

상주=이현종 기자 2023. 6. 23.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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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23일 사료첨가제 제조기업인 한국베타글루칸(대표이사 김현수)과 육계의 장 건강개선 기능을 가진 유산균의 활용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자원관은 유산균의 안정적인 배양과 제품생산 기술을 지원하고, 한국베타글루칸은 유산균이 첨가된 육계용 기능성 사료첨가제를 개발해 12월부터 시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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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한국베타클루칸과 이전햡약
[서울경제]

경북 상주시에 있는 환경부 산하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관장 유호)은 23일 사료첨가제 제조기업인 한국베타글루칸(대표이사 김현수)과 육계의 장 건강개선 기능을 가진 유산균의 활용에 대한 기술이전 계약을 체결했다.

육계 동물시험 현장

이번 협약으로 자원관은 유산균의 안정적인 배양과 제품생산 기술을 지원하고, 한국베타글루칸은 유산균이 첨가된 육계용 기능성 사료첨가제를 개발해 12월부터 시판할 계획이다.

기술이전 하는 유산균은 ‘친환경 사료첨가용 생균제’로 질병예방 등으로 가축의 건강개선에 도움을 주어 항생제 사용을 줄여준다.

자원관 연구진은 지난해 부산대학교와 경북대학교 연구진과 공동으로 유산균의 육계 장 건강개선 효능 확인을 위한 실험을 했다.

연구 결과, 유산균 3종이 육계의 장 속 유익균을 증가시키고 감염증을 유발하는 항생제 내성 유해균의 비율은 감소시키는 것을 확인했다. 또 소장 조직의 면역세포 수를 증가시켜 육계의 항병원성을 높이는 효능을 확인하고 지난해 10월 특허를 출원했다.

정남일 국립낙동강생물자원관 미생물연구실장은 “앞으로도 유용한 미생물소재의 발굴과 활용 기술 개발을 통해 민간 생명(바이오)산업의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상주=이현종 기자 ldhjj13@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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