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자위대, 내년 '해병대' 확대…동중국해 상시 전개로 중국 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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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미국 해병대를 본떠 만든 육상자위대 산하 수륙기동단을 내년 봄 확대 개편해 동중국해에 상시 전개할 방침을 굳혔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3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현재 2천400명 규모인 수륙기동단을 내년 3월 3천 명 규모로 강화할 방침입니다.
방위성은 인원이 확충된 뒤에는 수륙기동단을 3개 조로 운영해 600명가량은 만일의 사태에 대응하도록 전개하고 나머지 인원 중 절반은 훈련받게 하는 한편 나머지는 주둔지에서 대기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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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미국 해병대를 본떠 만든 육상자위대 산하 수륙기동단을 내년 봄 확대 개편해 동중국해에 상시 전개할 방침을 굳혔다고 마이니치신문이 23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 방위성은 현재 2천400명 규모인 수륙기동단을 내년 3월 3천 명 규모로 강화할 방침입니다.
방위성은 인원이 확충된 뒤에는 수륙기동단을 3개 조로 운영해 600명가량은 만일의 사태에 대응하도록 전개하고 나머지 인원 중 절반은 훈련받게 하는 한편 나머지는 주둔지에서 대기하도록 할 계획입니다.
수륙기동단은 2018년 3월에 발족했으며 나가사키현 사세보시의 아이노우라 주둔지를 거점으로 하고 있습니다.
특히 방위성은 이번에 인원이 확충되면 유사시에 대응하는 부대를 상시 전개할 수 있다고 보고 해당 장소로 중국군이 활동을 강화하는 동중국해의 난세이제도 등을 상정하고 있습니다.
(사진=일본 방위성 제공, 연합뉴스)
김용철 기자 yckim@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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