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군 2농공단지 조성 '청신호'…사업대상지 농업진흥구역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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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군이 추진 중인 2농공단지 조성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23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국·도비 54억원 포함 총사업비 190억원을 들여 옥천읍 동안리 일대 7만4000여㎡ 터에 2농공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2농공단지 사업대상지가 '농업진흥지역'으로 묶여 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군 관계자는 "2농공단지가 조성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사업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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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억원 들여 옥천읍 동안리 일대 7만4000여㎡ 규모
(옥천=뉴스1) 장인수 기자 = 충북 옥천군이 추진 중인 2농공단지 조성사업에 청신호가 켜졌다.
그간 사업 추진에 걸림돌이었던 대상지 내 농업진흥구역이 해제되면서다.
23일 옥천군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국·도비 54억원 포함 총사업비 190억원을 들여 옥천읍 동안리 일대 7만4000여㎡ 터에 2농공단지 조성사업을 추진 중이다.
그러나 2농공단지 사업대상지가 '농업진흥지역'으로 묶여 추진에 난항을 겪었다.
군은 농림축산식품부와 지역구 국회의원을 찾아 사업대상지 농업진흥지역 해제 필요성을 설명하는 등 문제 해결에 힘을 쏟았다.
결국 지난달 2농공단지 내 농업진흥구역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해제 승인을 받아 냈다.
군은 현재 재해‧환경영향평가 협의를 마무리짓고 중앙토지수용위원회와 사업인정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다음 달 중에 충북도의 산업단지계획 승인이 나면 토지와 지장물 보상에 착수한다. 오는 12월 공사에 들어가 2025년 준공목표로 하고 있다.
2농공단지에는 식료품, 고무·플라스틱제품, 1차 금속, 기계·장비 제조업체를 유치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농공단지가 조성되면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할 것"이라며 "사업계획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jis490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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