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부족' 용인 기흥1중학군 학교 신설…2026년 개교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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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부족으로 학생들이 통학에 불편을 겪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 일대에 중학교가 신설된다.
용인시는 하갈동 258-2번지 일원 공공용지 1만여㎡를 '기흥1중학교(가칭)' 신설을 위한 학교 부지로 도시관리계획을 결정해 고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용인시 관계자는 "기흥1중학교가 개교하면 하갈동과 영덕동 일대 중학교 부족 현상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습권 보장과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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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중학교 부족으로 학생들이 통학에 불편을 겪는 경기 용인시 기흥구 하갈동 일대에 중학교가 신설된다.
용인시는 하갈동 258-2번지 일원 공공용지 1만여㎡를 '기흥1중학교(가칭)' 신설을 위한 학교 부지로 도시관리계획을 결정해 고시했다고 23일 밝혔다.
기흥1중학군에 속한 이곳은 최근 대규모 공동주택 입주가 이어지고 있지만 중학교가 부족해 학교 신설 민원이 끊이지 않던 지역이다.
기흥1중학교는 일반 23학급, 특수 1학급 등 총 24학급, 정원 605명 규모이며, 2026년 개교 예정이다.
용인시는 향후 이 신설 학교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도록 17억원의 예산을 투입, 학교 부지 인근에 가감속 차로를 개설할 계획이다.
용인시 관계자는 "기흥1중학교가 개교하면 하갈동과 영덕동 일대 중학교 부족 현상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습권 보장과 안전한 통학환경 조성을 위해 행정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기흥1중학교 신설 계획과 별개로, 최근 교육부가 총사업비 300억원 미만의 소규모 학교 설립 시 투자심사를 면제하는 내용으로 내부 규정을 변경함에 따라 용인 기흥역세권을 포함한 기흥1중학군 내 중학교 부족 문제는 해소될 가능성이 커졌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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