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최초 제주공공주도 해상풍력사업에 업체 3곳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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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추진되는 제주 공공주도형 해상풍력사업에 사업자 3곳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 21일 '제주 한동·평대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 사업자 공모를 마감할 결과 3개의 사업제안자가 평가서류를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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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로 추진되는 제주 공공주도형 해상풍력사업에 사업자 3곳이 참여 의사를 밝혔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지난 21일 '제주 한동·평대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 사업자 공모를 마감할 결과 3개의 사업제안자가 평가서류를 제출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 한동·평대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 발전규모는 105㎿로 사업비 5900억 원을 예상하고 있다.
사업제안자에는 발전공기업과 건설사·설계사는 물론 자산운용사·지역업체 등 다양한 분야의 기업들이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에너지공사는 접수된 1단계 평가서류를 바탕으로 3일 이내 사전자격 심사를 통해 적격여부를 판단할 예정이다.
이후 사전자격심사를 통과한 사업제안자에 한해 사업자의 기술능력과 재무능력을 평가하는 2단계 평가를 진행한다.
2단계 평가는 정량‧정성평가로 진행되며 별도의 사업제안 평가심의위원회를 구성해 공정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양성준 제주에너지공사 청정에너지개발사업부장은 "1단계 평가서류 접수 결과 다양한 분야 사업제안자가 참여해 경쟁구도가 형성됐다"며 "지역 풍력개발 사업 인프라의 공공적 활용과 공공재인 풍력자원의 개발이익을 정의롭게 분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논란이 많았던 공공주도 해상풍력 발전 사업모델이 어떻게 만들어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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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CBS 김대휘 기자 jejupop@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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