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 올림픽 태권도 비디오판독 시스템, 춘천 코리아오픈서 미리 점검

한귀섭 기자 2023. 6. 23.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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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종목에서 적용할 비디오판독 시스템을 강원 춘천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미리 점검한다.

23일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세계태권도연맹은 8월 7일 개최하는 2023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에 비디오판독 시스템을 적용키로 했다.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사용할 비디오판독 시스템을 국제오픈대회 대회 운영 경력과 아시아에서 겨루기 대회 승인 등급 G2로 가장 높은 춘천코리아오픈대회 때 진행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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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개막 모습.(뉴스1 DB)

(춘천=뉴스1) 한귀섭 기자 = 2024 파리 올림픽 태권도 종목에서 적용할 비디오판독 시스템을 강원 춘천에서 열리는 대회에서 미리 점검한다.

23일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세계태권도연맹은 8월 7일 개최하는 2023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에 비디오판독 시스템을 적용키로 했다.

2024년 파리 올림픽에서 사용할 비디오판독 시스템을 국제오픈대회 대회 운영 경력과 아시아에서 겨루기 대회 승인 등급 G2로 가장 높은 춘천코리아오픈대회 때 진행하는 것이 적합하다고 판단했다.

해당 시스템은 지난 2020 도쿄올림픽에서 공정한 판정을 위해 도입했다.

경기장을 빙 둘러싼 여러 대의 4D 카메라를 통해 360도(VR) 촬영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빠른 발차기를 느린 속도로 볼 수 있어 정확한 판정을 할 수 있다.

강길현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은 “올해 코리아오픈국제태권도대회부터는 판정의 공정성을 기하고 춘천시민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겠다”며 “시민에게 다가서는 세계적인 태권도대회가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an12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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