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 '퀴어축제 대치' 6일뒤 시청 압수수색…홍준표 "경찰 아닌 깡패"
대구경찰청이 23일 홍준표 대구시장에 대한 '공직선거법 위반' 고발 사건과 관련해 대구시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지난 17일 대구퀴어문화축제의 도로점용 여부를 둘러싸고 홍 시장측과 대구경찰청측이 충돌한 지 6일만이다. 대구경찰청 광역수사대 반부패경제범죄수사계 수사관 10여명은 이날 오전 중구 동인동 대구시청 청사 공보담당관실 등을 상대로 압수수색을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623029052053
■ 당정 "수능 킬러문항 '핀셋 제거'…3∼5세 교육과정 개정 추진"
국민의힘과 정부가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킬러 문항을 '핀셋 제거'하고, 유아 사교육비 절감을 위해 만 3∼5세 교육과정 개정도 추진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23일 국회 원내대책회의에서 "(당정이) 어제(22일) 협의한 사안을 좀 더 보완해 다음 주 교육부가 사교육비 경감 대책의 자세한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며 전날 당정 협의 내용을 전했다. 박 의장은 "당정은 공정한 수능을 위해 공교육 내 교과과정 내 출제 원칙을 재확인하면서 킬러 문항은 '핀셋 제거'하기로 의견을 모았다"며 "적정 난이도를 확보하기 위해서 출제 기법을 고도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623041200001
■ 경찰, '화성 영아유기' 미혼모 사건 당시 휴대전화 확보
2015년 이후 태어난 국내 영·유아 중 2천여명이 출생신고가 되지 않아 이들 중 일부의 생사에 대한 조사가 이뤄지는 가운데 경찰이 '화성 영아 유기' 사건 친모의 휴대전화를 확보해 포렌식 작업을 벌이고 있다. 경기남부경찰청 여성청소년과는 아동복지법 위반(유기) 혐의로 A(20) 씨를 형사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18세였던 2021년 12월 25일 서울의 한 병원에서 여아를 출산한 뒤 이 아기를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623020300061
■ 한총리, 침수대비상황 점검…"반지하주택 물막이판 신속 설치"
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장마철을 앞두고 기상청과 서울 침수위험지역을 찾아 대비상황을 점검했다. 한 총리는 이날 오전 먼저 서울 기상청 국가기상센터를 찾아 기상청이 지난 15일부터 직접 발송하고 있는 재난 문자메시지 시스템을 살펴봤다. 한 총리는 "지구온난화 추세와 더불어 올여름 엘니뇨 발생 가능성이 높아 폭염, 폭우, 홍수, 태풍 등 다양한 기후재난에 만반의 준비가 필요한 상황"이라며 "기상청은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신속·정확하게 기후재난을 알리는 척후병 역할을 충실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623030300001
■ "중국, 5월 북한에 안보리 금수품 58개 수출…2월보다 증가"
중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에서 대북 수출을 금지한 제품 58개를 지난달 북한에 수출했다고 미국의소리(VOA) 방송이 23일 보도했다. VOA는 중국 해관총서(세관)가 발표한 5월 북중 교역 세부 자료를 인용해 유엔 안보리가 금지한 국제통일상품분류체계(HS 코드) 72, 73, 82, 83, 84, 85, 87로 시작하는 제품 58개가 북한에 수출됐다고 전했다. 이들 제품의 수출 총액은 22만5천301달러(약 3억원), 수출된 물량의 총무게는 약 100t이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623034700504
■ 원전 운전 적격성 의심받는 도쿄전력…日원자력위 "재논의"
일본 후쿠시마 제1 원전의 운영자이기도 한 도쿄전력이 원전 사업자로서 적격성을 갖췄는지 여부를 일본 원자력규제위원회가 다시 들여다보기로 했다. 23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과 마이니치신문 등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야마나카 신스케 원자력규제위 위원장은 도쿄전력이 니가타현에서 운영하는 가시와자키·가리와 원전 6호기와 7호기의 테러 대책 등 점검을 위해 지난 22일 연 회의에서 이런 의견을 밝혔다. 야마나카 위원장은 테러 대책과는 별도로 "도쿄전력이 원전을 운전할 적격성이 있다고 인정한 과거 위원회 판단에 대해서도 다시 논의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고 다른 의원들도 이견을 제시하지 않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623030900073
■ 7만명 몰린 동작 수방사 '뉴홈'…경쟁률 283대1 역대 최고
한강변 역세권에 위치해 뜨거운 관심을 불러 모은 서울 동작구 수방사 부지 공공분양주택 사전 청약이 283 대 1로 마감됐다. 역대 공공분양 경쟁률 중 가장 높은 수준이다. 국토교통부는 공공분양주택 '뉴홈' 공급지인 동작 수방사의 사전청약 신청을 마감한 결과 255호 공급에 7만2천명이 신청했다고 23일 밝혔다. 특별공급 경쟁률은 121 대 1이었다. 176호 입주자 모집에 2만1천명이 신청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623035700003
■ 기절한 뒤에도 계속 때려…서산 '묻지마 폭행' 가해자 송치
충남 서산에서 30대 남성이 일면식 없는 남성들로부터 '묻지마 폭행'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충남 서산경찰서는 길 가던 A(30) 씨를 붙잡아 마구 때린 B(31)씨를 상해, C(26)씨를 폭행·절도 혐의로 각각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4월 1일 오전 3시께 서산시 읍내동 서부상가 인근 도로에서 서로 모르는 사이인 A씨를 주먹과 발로 폭행하고 스마트폰을 빼앗은 혐의를 받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622145500063
■ 외동딸 남기고 산화한 20대 아버지…故김현택 일병 신원 확인
외동딸을 남기고 25세의 젊은 나이로 산화한 6·25전쟁 전사자가 72년 만에 가족 품으로 돌아간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하 국유단)은 2010년 6월 강원도 철원군 마현리에서 발굴된 6·25전쟁 전사자 유해의 신원을 국군 2사단 소속 고(故) 김현택 일병으로 확인했다고 23일 밝혔다. 김 일병의 유해는 육군 15사단 장병이 6·25전쟁 당시 개인 참호로 추정되는 장소에서 발굴 작전을 하던 중 수습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30623029400504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중국인 모이면 소란 피우는 빌런 발생"…서교공 민원답변 논란 | 연합뉴스
- "머스크가 공동 대통령이냐?"…트럼프 일부 측근·후원자 '경악' | 연합뉴스
- 美국방 지명자 성비위 일파만파…'돈 주고 비공개 합의' 인정 | 연합뉴스
- 경기북부경찰, '마약 자수' 방송인 김나정 조만간 소환조사 | 연합뉴스
- "얼마나 힘드셨나" 경찰, 반포대교 난간 20대 설득해 구조 | 연합뉴스
- 지스타서 여성 인터넷 방송인 불법 촬영한 중학생 검거 | 연합뉴스
- 알리 '현금 1억원 뽑기'에 27만명 몰려…탕웨이가 추첨 | 연합뉴스
- "타이슨 복귀전 6천만가구 시청"…시청자들 "버퍼링만 봤다" | 연합뉴스
- 어린이집앞 상가서 '기업형 성매매'…인증 절차 거쳐 입장시켜 | 연합뉴스
- 황희찬, 축구 국가대표 꿈 키운 부천에 또 5천만원 기부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