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 물 쓰는 김해시, 조류경보 상향에 수질관리 강화

이정훈 2023. 6. 23. 10:1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김해시는 낙동강 조류경보 상향에 따라 수돗물 수질관리를 강화했다고 23일 밝혔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전날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칠서지점(함안군) 조류경보 단계를 '관심'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높였다.

칠서지점은 김해시가 낙동강 원수를 취수하는 생림면 창암취수장에서 약 40㎞ 떨어진 상류 지점이다.

김해시는 또 조류와 무관한 강변여과수(하천 모래층 아래에서 취수한 물) 취수를 늘리고 낙동강 원수 비율을 낮추는 방법으로 조류경보 상향에 대응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올여름 녹조 발생한 낙동강 [연합뉴스 자료사진]

(김해=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경남 김해시는 낙동강 조류경보 상향에 따라 수돗물 수질관리를 강화했다고 23일 밝혔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전날 오후 3시를 기해 낙동강 칠서지점(함안군) 조류경보 단계를 '관심' 단계에서 '경계' 단계로 높였다.

칠서지점은 김해시가 낙동강 원수를 취수하는 생림면 창암취수장에서 약 40㎞ 떨어진 상류 지점이다.

김해시는 우선 조류독소(마이크로시스틴) 분석항목을 1종에서 6종으로 확대했다.

수질검사 횟수는 주 2회에서 3회로, 유충 모니터링은 하루 2회에서 3회로 강화했다.

김해시는 또 조류와 무관한 강변여과수(하천 모래층 아래에서 취수한 물) 취수를 늘리고 낙동강 원수 비율을 낮추는 방법으로 조류경보 상향에 대응한다.

낙동강 수계에 속한 김해시는 낙동강 원수, 낙동강 강변여과수를 합쳐 1일 19만∼20만t을 취수해 정수 과정을 거쳐 시민에게 공급한다.

seam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