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풍도 인근 해상서 불…인명 피해 없어

안노연 기자 2023. 6. 23.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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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안산시 풍도 인근 해상에서 평택해경이 무동력 화물 운반선의 불을 끄고 있다. 평택해경 제공.

 

23일 오전 1시22분께 안산시 풍도 인근 해상에 있는 2천600t급 무동력 화물 운반선(부선)에서 불이 났다.

평택해경은 경비함정 3척,방제정 1척, 평택구조대 등을 투입해 화재를 진압 중이다.

부선 선원은 예인선으로 대피해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양오염도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디.

이 선박은 평택항 고대부두에서 고철 약 4천300t을 싣고 예인선을 이용해 인천 북항으로 이동하던 중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형사계에서 선원을 대상으로 화재 발생 원인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노연 기자 squidgame@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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