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수부·BPA·부산시, 북항 재개발 사업 활성화 위한 실무협의체 운영

핵심요약

시설물 이관과 투자 활성화 위해 실무협의체 꾸려

앞으로 부산항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추진에 속도가 날 전망이다.

부산항만공사(BPA)는 해양수산부, 부산시와 함께 '북항 1단계 재개발사업 조기 활성화 실무협의체'를 꾸려 23일 공사 회의실에서 첫 회의를 연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서 관계기관은 공공시설물 적기 이관 방안, 랜드마크 부지 활용, 잔여 부지 투자 활성화 방안 등을 중점적으로 논의한다.

3개 기관은 북항 1단계 준공 이후 지자체에 공공시설물 이관이 이뤄지지 않고 있고, 친수공원 등 이용시설을 제한적으로 개방하고 있는 상황을 빨리 해결하는데 힘을 모으기로 했다.

또, 지난 3월 유찰된 랜드마크부지 재공모, 1단계 잔여 부지 투자를 활성화하기 위해 힘을 합치기로 했다.

강준석 BPA 사장은 "공공시설물을 관리 주체기관에 제때 이관해 북항을 부산시민 품으로 빨리 돌려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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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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