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익 보장" 노후자금 10억 뜯은 일당 검거…수사 중에도 범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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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수익 보장 투자를 미끼로 노인들에게서 10억여원을 뜯어간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23일 고령자들에게서 10억여원을 편취한 일당 3명을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규제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총책 A씨는 지난달 22일 구속영장이 신청된 직후 도주했으나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과 휴대전화 위치 추적으로 은신 중인 A씨를 15일 검거했다.
경찰은 원금보장 및 고수익 창출을 미끼로 반복되는 유사수신·투자사기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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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고수익 보장 투자를 미끼로 노인들에게서 10억여원을 뜯어간 일당이 경찰에 검거됐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23일 고령자들에게서 10억여원을 편취한 일당 3명을 사기 및 유사수신행위규제법 위반 혐의로 검거했다고 밝혔다. 이 중 총책 1명은 구속됐다.
이들은 2021년 7월부터 지난해 12월까지 "해외자금을 들여오는데 투자하면 높은 수익금을 보장한다"고 노인 11명을 속여 노후자금을 빼앗은 혐의를 받는다.
이들은 경찰 수사 중에도 범행을 이어갔다. 총책 A씨는 지난달 22일 구속영장이 신청된 직후 도주했으나 경찰은 폐쇄회로(CC)TV 분석과 휴대전화 위치 추적으로 은신 중인 A씨를 15일 검거했다.
경찰은 원금보장 및 고수익 창출을 미끼로 반복되는 유사수신·투자사기에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Ktige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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