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한우 2배… 상주서 1300㎏ 슈퍼한우 출하

배소영 2023. 6. 23. 0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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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에서 일반 한우의 갑절인 1300㎏짜리 슈퍼한우가 나왔다.

경북 상주시는 한우 브랜드인 명실상감한우 회원 농가에서 1300㎏이 넘는 슈퍼한우를 생산했다고 23일 밝혔다.

무게가 많이 나가 1000㎏이 넘는 한우를 이른바 슈퍼한우라 부른다.

1300㎏이 넘는 슈퍼한우는 1~3두에 불과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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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상주시에서 일반 한우의 갑절인 1300㎏짜리 슈퍼한우가 나왔다.

경북 상주시는 한우 브랜드인 명실상감한우 회원 농가에서 1300㎏이 넘는 슈퍼한우를 생산했다고 23일 밝혔다.

보통 한우의 체중은 650~700㎏이다. 무게가 많이 나가 1000㎏이 넘는 한우를 이른바 슈퍼한우라 부른다.

연간 전국 공판장에 출하하는 거세우 41만 마리 중 슈퍼한우는 1% 미만이다. 1300㎏이 넘는 슈퍼한우는 1~3두에 불과하다. 보통 슈퍼한우는 통상 45개월 이상 기르지만 이번 슈퍼한우는 6개월이 적은 39개월 만에 비육했다.

목장을 운영하는 장경윤 대표는 “사룟값 상승과 축산물 가격 하락 등 어려운 경영 환경 속에서 이번 슈퍼한우 생산은 지역 축산농가에 고품질의 한우를 생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태경 상주시 축산과장은 “조합원들이 한우 개량에 힘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상주=배소영 기자 soso@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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