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능 엔터테이너 김민경, '고향사랑기부금' 대구시에 기부

"매력적인 내고향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다"

[아이뉴스24 이창재 기자]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는 지난 22일 예능, 스포츠, 광고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대구 출신 개그맨 김민경 씨가 대구시청을 찾아 고향사랑기부금 500만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김민경 씨는 이날 대구시청에서 홍준표 대구시장과 만나 고향사랑기부금 수령증을 받고 기부금을 전달했다.

22일 홍준표 대구시장(왼쪽)과 김민경씨(오른쪽)가 환담을 나누고 있다. [사진=대구시]

김민경 씨는 "대구는 내가 외롭거나 지칠 때 힘이 돼주는 든든한 고향"이라며 "이번 기부를 통해 나눔을 실천하고 매력적인 내 고향 대구를 더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다"고 말했다.

만능 엔터테이너인 김민경 씨는 현재 TV 예능프로그램 ‘위장취업’, ‘골 때리는 그녀들’ 등에서 활약하고 있다.

최근에는 ‘2023년 브랜드 고객충성도 대상’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엔터테이너 부문 1위에 선정되고 2022 국제실용사격연맹(IPSC) 사격대회에 국가대표로 참가하는 등 다방면에서 활약하고 있다.

22일 김민경씨(오른쪽)가 홍준표 시장으로부터 고향사랑 기부금 증서를 전달받고 있다. [사진=대구시]

김민경 씨는 또한 2021년 7월부터 대구시 홍보대사로 임명돼 대구의 숨은 매력을 널리 알리고 있다.

이날 김민경 씨는 시 홍보대사로 재위촉됐고, 대구시 공식 유튜브(대구TV)에서 운영하는 미니특강 프로그램(TAD)에 참여해 재능기부에도 동참했다.

한편 대구시는 고향사랑기부금을 기금으로 관리·운용해 취약계층, 청소년 육성 등 지역주민과 기부자가 공감하는 사업에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대구=이창재 기자(lcj123@inews24.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