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남면·광주 동구서 정전 잇따라…승강기 갇힘 사고도

아파트 변압기 고장ㆍ사고(PG) [이태호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광주=연합뉴스) 천정인 기자 = 전남 여수시 남면과 광주 동구에서 잇따라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다.

23일 전남 여수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께 남면 일대 전기·통신 공급이 중단돼 주민 1천700세대가 불편을 겪었다.

끊긴 전기는 1시간여만에, 통신은 3시간여 만에 복구됐다.

한전은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전날 오후 5시 55분께 광주 동구 산수동 950여 세대 규모 아파트가 정전됐다.

정전 당시 주민 2명이 승강기에 타고 있다가 고립됐지만 출동한 소방대원이 무사히 구조했다.

한전과 아파트관리사무소 측은 아파트 자체 변압기에 문제가 생긴 것으로 파악하고 약 1시간여만에 복구했다.

in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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