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외무성, 'IAEA 뇌물' 보도 부인…"무책임한 가짜정보"

박준호 기자 2023. 6. 23. 09:43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일본 외무성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와 관련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뇌물을 건넸다고 주장한 한국 인터넷매체의 보도에 대해 "무책임한 가짜정보"라고 반박했다.

23일 지지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외무성은 전날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로 발생한 오염수의 해양 방출에 대해 일본 정부가 IAEA에 100만유로 이상의 정치헌금을 했다고 주장한 한국 언론 보도를 부인하는 보도자료를 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외무성, 韓매체 보도에 별도 자료 내 적극 반박
[후쿠시마=AP/뉴시스]일본 외무성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와 관련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뇌물을 건넸다고 주장한 외신보도에 대해 "무책임한 가짜정보"라고 반박했다. 사진은 일본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모습. 2023.06.23.

[서울=뉴시스] 박준호 기자 = 일본 외무성은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의 해양 방류와 관련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에 뇌물을 건넸다고 주장한 한국 인터넷매체의 보도에 대해 "무책임한 가짜정보"라고 반박했다.

23일 지지통신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외무성은 전날 도쿄전력 후쿠시마 제1원전 사고로 발생한 오염수의 해양 방출에 대해 일본 정부가 IAEA에 100만유로 이상의 정치헌금을 했다고 주장한 한국 언론 보도를 부인하는 보도자료를 냈다.

외무성은 보도자료에서 "사실무근이며 일본 정부로서 이 같은 무책임한 가짜정보 유포에 대해 강하게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외무성 관계자는 이 같은 허위 정보가 "한국 인터넷 매체들이 보도해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고 지지통신이 전했다.

앞서 인터넷 매체 '시민언론 더탐사'는 21일 유튜브에 올린 영상에서 "(일본) 외무성 간부와 아시아개발은행(ADB) 총재로 추정되는 인물 간의 비밀 대화가 제보로 들어왔다"며 IAEA는 일본 정부가 원하는 대로 움직이고 있으며 원전 시찰에 나선 한국측 전문가를 장식품일 뿐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jh@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