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같은 맛 등[이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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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조 지음, 주해연 옮김.
백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저자가 조현병을 앓는 어머니의 삶과 영혼을 되살려낸 회고록.
그레타 툰베리 지음, 이순희 옮김.
매슈 B. 리지웨이 지음, 박권영 옮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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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레이스 조 지음, 주해연 옮김. 한인 이주여성의 기구한 삶의 궤적과 지독한 병의 뿌리를 연구한다. 백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저자가 조현병을 앓는 어머니의 삶과 영혼을 되살려낸 회고록. 2022년 아시아·태평양 미국인 도서상 수상작이자 2021년 전미도서상 논픽션 부문 최종 후보작. 글항아리. 463쪽, 2만2000원.
기후 책
그레타 툰베리 지음, 이순희 옮김. 스웨덴의 유명 환경운동가가 전 세계 최고의 전문가들을 불러 모아 과학을 기반으로 기후변화에 관한 모든 주제를 엮었다. 100여 명의 지식인이 기후의 작동 원리, 기후변화의 영향 등을 주제로 각 장을 서술한다. 김영사. 568쪽, 3만3000원.
숫자 사회
임의진 지음. 한국 사회는 자산을 불리는 일에 관심이 없다고 하면 바보 아니냐는 비아냥을 듣는 지경에 이르렀다. 믿을 구석이 돈밖에 없다는 인식이 깔린 한국의 ‘숫자 사회’를 지적하고 현시대 모습의 원인을 분석한다. 웨일북. 284쪽, 1만8000원.
리지웨이의 한국전쟁
매슈 B. 리지웨이 지음, 박권영 옮김. 저자는 맥아더 장군 해임 이후 그의 후임 유엔군사령관으로서 휴전선 위치까지 전선을 회복하고 한반도 적화통일 저지에 크게 기여했다. 6·25전쟁 당시 그가 미 8군 사령관으로서 유엔군을 어떻게 지휘했고 어떤 교훈을 얻었는지 기록한다. 플래닛미디어. 356쪽, 2만5000원.
걸리 드링크
맬러리 오마라 지음, 정영은 옮김. 고대 수메르 맥주 여신부터 세계 최초의 여성 바텐더까지 알코올의 여왕들을 소환한 최초의 책. 수천 년 세계사 이면에 언제나 존재해왔던 ‘술 마시는 여자들’이 21세기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한 잔 가득 건배를 권하는 역사적 경험을 선사한다. RHK. 500쪽, 2만4000원.
김혜순의 말
김혜순 지음. 한국 현대시의 저변을 넓혀온 김혜순 시인의 인터뷰집. 황인찬 시인이 인터뷰어로 참여해 지난해 1월부터 7월까지 서면으로 주고받은 대화. 시란 무엇이고 시인이란 무엇이어야 하는지뿐 아니라 삶과 예술에 대한 폭넓은 사유를 두 시인이 밀도 높은 언어로 담고 있다. 마음산책. 288쪽, 1만8000원.
우리가 살에 관해 말하지 않는 것들
오브리 고든 지음, 장한라 옮김. 책은 뚱뚱한 몸에 낙인을 찍어 개인의 존엄성을 침해하는 문화적 태도와 사회적 시스템을 밝혀낸다. ‘팻포비아(fatphobia)’가 만연한 세상에서 체중에 따른 합법적인 차별을 종식하고, 뚱뚱한 몸을 향한 폭력을 끝내자고 제안한다. 동녘. 380쪽, 1만7000원.
연수
장류진 지음. ‘일의 기쁨과 슬픔’ ‘달까지 가자’로 젊은 독자들로부터 지지를 얻고 있는 장류진 작가의 신작. 젊은작가상 수상작인 ‘연수’를 포함해 총 여섯 편의 이야기가 담겼다. 빠른 전개와 착 달라붙는 대사로 우리 삶의 면면을 드러내며 웃음과 울음을 동시에 자아낸다. 창비. 336쪽, 1만6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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