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시대 옷은 어땠을까?' 원광대, 고려복식 전시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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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광대학교는 최정 패션디자인산업학과 교수가 고려시대 복식과 고증 일러스트를 소개하는 '부활하는 고려, 달빛머문 연꽃 밀회' 전시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전시에는 고려시대 복식을 실물로 재현하고, 한복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원광대는 이번 전시가 학술적 연구를 일러스트와 재현 복식으로 시각화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각각의 스토리를 넣어 문화 콘텐츠 의미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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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연합뉴스) 김진방 기자 = 원광대학교는 최정 패션디자인산업학과 교수가 고려시대 복식과 고증 일러스트를 소개하는 '부활하는 고려, 달빛머문 연꽃 밀회' 전시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오는 28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 (재)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KCDF 갤러리에서 열린다.
중세 문화강국인 고려는 찬란하고 섬세한 불교문화와 복식문화를 향유했으나 원의 부마국으로 지낸 기간에는 몽골풍과 고려양이라는 스타일이 유행했다.
전시에는 고려시대 복식을 실물로 재현하고, 한복 일러스트레이터들의 작품을 선보인다.
원광대는 이번 전시가 학술적 연구를 일러스트와 재현 복식으로 시각화하는 것에서 더 나아가 각각의 스토리를 넣어 문화 콘텐츠 의미를 담아낸 것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최 교수는 "이번 전시는 "복식 고증 전공자가 2D, 3D, 역사 스토리텔링을 모두 녹여 제작한 종합 고려복식 문화 콘텐츠"라며 "부담 없이 즐겁게 감상해 주신다면 연구자로서 보람찬 전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chinaki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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