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첫 ESG 보고서 발간…"ESG활동 및 성과 수록"

송연주 기자 2023. 6. 23.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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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 셀트리온이 첫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서 셀트리온은 ESG 수준 진단을 통한 중점 개선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외부 환경·사회적 요인이 기업의 재무적 가치에 미치는 영향뿐 아니라 기업의 경영활동이 외부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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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담 조직 및 위원회 설치 완료
[서울=뉴시스] 셀트리온 로고. (사진=셀트리온 제공) 2023.06.15.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연주 기자 = 바이오의약품 개발 기업 셀트리온이 첫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보고서를 발간했다.

셀트리온은 23일 ESG 활동과 성과를 담은 '2022/23 셀트리온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회사는 지난해 대표이사 직속 전담부서를 조직하고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신설하는 등 ESG 거버넌스를 구축했다.

이어 그동안 추진해온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공개하고 이해관계자와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창사 이래 처음으로 ESG 보고서를 발간했다. 보고서에는 셀트리온이 그동안 실천해 온 환경, 사회, 지배구조 투명성 강화 등 노력과 중장기 계획이 담겼다.

또 이번 ESG 보고서는 국제 지속가능경영 보고서에 대한 가이드라인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에 따라 작성됐다. 독립된 제3자 검증을 받아 보고서의 정확성과 신뢰성을 높였다.

보고서에서 셀트리온은 ESG 수준 진단을 통한 중점 개선과제를 도출하기 위해 외부 환경·사회적 요인이 기업의 재무적 가치에 미치는 영향뿐 아니라 기업의 경영활동이 외부에 미치는 영향까지 고려한 이중 중대성 평가를 도입했다.

이를 통해 ▲의약품 접근성 향상 ▲신성장동력 창출 기반 글로벌 시장 확대 ▲연구개발 및 생산 인프라 확충 등 3가지 핵심 이슈를 수록했다. 또 환경, 사회, 지배구조 관련 총 10개의 주요 이슈를 도출하고 분야별 관리 현황을 수록했다.

이외에도 기후변화 대응과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TCFD(Task Force on Climate-related Financial Disclosures) 서포터즈 가입과 더불어 주요 ESG 정책을 신규 제정했다.

셀트리온 대표이사 기우성 부회장은 첫 보고서 발간사를 통해 "ESG 영역별 개선 과제의 이행 여부 및 성과를 점검해 지속적으로 ESG 경영 수준을 높여갈 예정이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ongy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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