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16층서 추락한 11세 초등생, 일기장에 남긴 내용은
강소영 2023. 6. 23.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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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11세 초등학생이 아파트 16층에서 추락해 숨진 가운데 경찰이 학교 폭력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전날 오전 8시 33분쯤 경기 고양시의 한 아파트 16층에서 11세 A군이 추락했다.
경찰이 확인한 CCTV에는 A군이 홀로 아파트 옥상 아래층까지 오르는 모습이 담겼으며 그 통로의 좁은 창으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찰은 학폭 여부에 대해 조사하는 한편 타살 혐의점은 없어 부검은 하지 않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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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강소영 기자] 한 11세 초등학생이 아파트 16층에서 추락해 숨진 가운데 경찰이 학교 폭력 여부를 수사하고 있다.
23일 경찰에 따르면 A군은 전날 오전 8시 33분쯤 경기 고양시의 한 아파트 16층에서 11세 A군이 추락했다. 이후 소방대원이 출동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숨지고 말았다.
경찰이 확인한 CCTV에는 A군이 홀로 아파트 옥상 아래층까지 오르는 모습이 담겼으며 그 통로의 좁은 창으로 추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A군의 자택에서는 일기장이 발견됐으며 그 안에는 유서 형식의 글이 담겨 있었다고.
A군은 “부모님에게 죄송하다”는 내용과 학교 폭력을 암시하는 글을 남긴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경찰은 학폭 여부에 대해 조사하는 한편 타살 혐의점은 없어 부검은 하지 않기로 했다.
교육당국도 A군의 죽음이 학폭과 관련이 있는지 조사하고 있다.
강소영 (soyoung7@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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