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이주민센터, '피난처의 집' 새 단장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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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간 이주민의 안전한 쉼터 역할을 해 온 경남이주민센터 피난처의 집이 새 단장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
이철승 경남이주민센터 대표는 "피난처의 집은 거처가 필요한 이주민에게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고 코로나19 유행 당시에는 입국 외국인의 자가격리 장소로 폐쇄 운영되는 등 24년 동안 단 한 번도 문을 닫은 적이 없다"며 "피난처의 집이 이주민 생존권을 지키는 최후 보루로서 지역사회에서 역할을 다해 왔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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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민 인권 보루 24년"
24년 간 이주민의 안전한 쉼터 역할을 해 온 경남이주민센터 피난처의 집이 새 단장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
경남이주민센터는 비금속 기업 고려아연의 후원으로 피난처의 집을 대대적으로 수리했으며 이를 지역사회와 함께 기념하기 위해 지난 22일 리모델링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유중근 유엔아카데믹임팩트 한국협의회 이사장 등이 내빈으로 참여하는 가운데 다문화소년소녀합창단 '모두' 축하 공연, 감사패 전달, 테이프 커팅, 피난처의 집 방문 순으로 진행됐다.
경남이주민센터 6층에 있는 피난처의 집은 면적 219.4㎡ 공간에 남녀가 분리된 숙소를 갖추고 있고 관리자가 상주하고 있다. 2008년 경남이주민센터 창립 10주년을 맞아 지금의 자리로 이전했다.
1999년 개소 이후 피난처의 집은 최대 이용자가 연인원 8천여 명에 달하기도 했으며 코로나19 방역 기간 이전 5년 간은 평균 연인원 3400여 명이 이용하는 등 전국에서 찾아온 이주민들로 성황을 이뤘다.
이철승 경남이주민센터 대표는 "피난처의 집은 거처가 필요한 이주민에게 안전한 공간을 제공하고 있고 코로나19 유행 당시에는 입국 외국인의 자가격리 장소로 폐쇄 운영되는 등 24년 동안 단 한 번도 문을 닫은 적이 없다"며 "피난처의 집이 이주민 생존권을 지키는 최후 보루로서 지역사회에서 역할을 다해 왔다고 자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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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CBS 송봉준 기자 bjsong@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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