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현의 꽃] 관상용 양귀비

박수현 기자 2023. 6. 23.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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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양귀비가 여름 햇살을 받아 매혹적인 색을 뽐내고 있습니다.

마약의 원료로 사용되기에 한 송이만 키워도 법에 저촉되는 양귀비와 달리 개양귀비는 꽃이 예뻐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됩니다.

크기, 모양 등 여러 가지 구별방법이 있지만 가장 쉬운 방법은 양귀비는 줄기와 꽃봉오리에 털이 없어 매끈하지만, 개양귀비는 잔털이 나 있다는 점입니다.

양귀비의 꽃말이 '위안'이라면 개양귀비 꽃말은 '약한 사랑, 덧없는 사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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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양귀비

개양귀비가 여름 햇살을 받아 매혹적인 색을 뽐내고 있습니다.

마약의 원료로 사용되기에 한 송이만 키워도 법에 저촉되는 양귀비와 달리 개양귀비는 꽃이 예뻐 관상용으로 많이 재배됩니다. 꽃이 예쁘다 보니 우리 선조들이 하찮거나 본류가 아닌 아류에 더러 붙여온 접사 ‘개’를 떼고 ‘꽃’을 붙여 꽃양귀비라 부르기도 합니다.

양귀비의 설익은 열매 껍질을 긁어서 흘러나오는 점액을 70℃ 이하에서 말린 것이 바로 마약 아편입니다. 과거 민간에서는 양귀비를 복통과 기관지염, 불면증 등 치료에 써 왔지만 양귀비를 재배하거나 유통하면 마약류관리법에 따라 처벌 받게 됩니다.

그래서 연구 목적으로 소규모로 재배할 때도 반드시 보건복지부 장관의 사전 승인을 얻어야 합니다.

양귀비와 개양귀비를 구분하는 것은 어렵지 않습니다.

크기, 모양 등 여러 가지 구별방법이 있지만 가장 쉬운 방법은 양귀비는 줄기와 꽃봉오리에 털이 없어 매끈하지만, 개양귀비는 잔털이 나 있다는 점입니다. 좀 더 관심을 가지고 들여다보면 양귀비의 열매는 둥글며, 개양귀비의 열매는 작고 도토리 모양으로 길쭉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양귀비의 꽃말이 ‘위안’이라면 개양귀비 꽃말은 ‘약한 사랑, 덧없는 사랑’입니다.

김해시 대동 낙동강변 개양귀비 군락입니다. 여름 햇살속 피어난 개양귀비는 찬란하도록 아릅답습니다.


햇살을 마주하고 역광으로 개양귀비를 들여다 보면 줄기와 꽃봉오리에 나 있는 하얀 잔털을 자세히 볼 수 있습니다.


경남 통영시 사량도 돈지마을 바다 풍경입니다. 맑고 푸른 바다와 하늘 아래 피어난 개양귀비에 발걸음을 멈추게 됩니다.


이 꽃이 바로 마약의 원료가 되는 양귀비 입니다. 흔하게 볼 수 없는 양귀비는 자생하는 것을 사용하거나 유통해도 법에 저촉을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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