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풍도 해상서 고철 실은 부선에 불…6시간 만에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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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 풍도 인근 해상에 있던 부선(동력이 없는 선박)에 불이 나 평택해양경찰서가 진화에 나섰다.
23일 평택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2분 '부선 P호에 원인 미상 화재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평택해경은 경비함청 4척 등 장비 8대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 오전 7시께 큰 불길을 잡았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화재로 인한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현재 항해 안전 방송을 통해 2차 사고를 예방하면서 잔불 정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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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뉴시스] 양효원 기자 = 경기 안산시 풍도 인근 해상에 있던 부선(동력이 없는 선박)에 불이 나 평택해양경찰서가 진화에 나섰다.
23일 평택해경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2분 '부선 P호에 원인 미상 화재가 났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당 부선은 2604t 급으로 평택·당진항 고대부두에서 고철 4300t을 싣고 예인선을 이용, 인천 북항으로 이동다가 불이 난 것으로 확인됐다.
평택해경은 경비함청 4척 등 장비 8대를 동원해 화재를 진압, 오전 7시께 큰 불길을 잡았다.
당시 부선에 있던 선원 1명은 예인선으로 이동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평택해경 관계자는 "화재로 인한 해양오염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현재 항해 안전 방송을 통해 2차 사고를 예방하면서 잔불 정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택해경은 불이 완전히 꺼지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hy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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