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수노아파 3박 4일 호텔 난동' 사주 주범 영장 재청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어제(22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범죄단체 활동 혐의를 받는 윤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9일, 윤 씨가 KH그룹 배상윤 회장과의 채무 관계 등으로 이러한 범행을 사주했다고 보고 난동을 부린 것으로 보고 총 10명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 시내 특급호텔에서 폭력조직 '수노아파' 조직원들이 3박 4일 동안 머물며 난동을 부린 사건을 사주한 주범에 대해 검찰이 다시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강력범죄수사부(부장검사 신준호)는 어제(22일), 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상 범죄단체 활동 혐의를 받는 윤 모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재청구했습니다.
지난 2020년 10월, 서울 용산구 그랜드하얏트서울 호텔에 난입해 3박 4일 동안 머물며 공연을 중단시키고 호텔 직원과 손님 등을 위협한 혐의를 받습니다.
이들은 난동 당시 현재 해외 도피 중인 KH그룹 배상윤 회장을 언급하며 "60억 원을 내놓으라"라고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지난 9일, 윤 씨가 KH그룹 배상윤 회장과의 채무 관계 등으로 이러한 범행을 사주했다고 보고 난동을 부린 것으로 보고 총 10명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습니다.
하지만, 법원은 "기본적 사실관계에 대한 상당수 증거가 확보됐고 피의자 주거가 일정한 점 등을 감안할 때 증거 인멸이나 도망 염려가 있다 보기 어렵다"며 윤 씨를 포함한 3명에 대한 영장 청구는 기각했습니다.
검찰은 윤 씨가 범행을 실질적으로 사주하는 등 호텔 난동을 사실상 계획하고 결의한 주범으로 보고 신병 확보가 필요하다는 판단 하에 추가 조사를 진행해 왔습니다.
윤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은 오늘 오전 10시 반쯤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릴 예정입니다.
(사진=연합뉴스)
강민우 기자 khanporter@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타이태닉 잠수정 출항 몇 시간 만에 폭발했다…미 해군 즉각 탐지
- "'한국 건강보험' 이런 혜택…본전 뽑자" 중국 SNS 상황
- 공소시효 5일 남긴 수배자, 제 발로 파출소 찾아와 한 말
- "탯줄까지 그대로…" 울산 아파트 쓰레기장서 영아 시신
- "이러니 파양당하지"…유기견 보호소 가보니 '신종 펫숍'
- "규모 커서 믿었는데"…지점 28개 둔 헬스장 '먹튀 폐업'
- "팔 때 아냐" 뒤에서 주식 팔았다…58억 번 50만 유튜버
- 식당서 가스폭발로 31명 사망…새는 걸 알고도 장사했다
- [단독] 의원 블로그에 대외비 개발정보…지역사회 '들썩'
- "이럴 때 학원 더 보내야"…입시설명회서 불안감 마케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