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 교육부 '공교육 경쟁력제고 방안'에 "적극 동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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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이 정부의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에 대해 적극 환영한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은 "AI기반 맞춤형 교육, 학교 자율권 강화, 성장단계별 인성교육 및 디지털 시민교육, 교원의 역량 강화, 학생인권과 교권이 함께 존중받는 문화 조성, 학교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학교업무개선담당관 신설 등 공교육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전국 학생의 28.1% 달하는 164만9549명의 학생을 위해 정부의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이 경기교육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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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은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교육 현장 안착에 적극 동참 의사를 밝히며, "다양성과 자율성에 기반한 국가와 교육청 그리고 학교의 책임교육과 학생 맞춤교육 실현이라는 목표에 공감하며, 특히 다음과 같은 이유에서 교육 현장에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특히 도교육청은 ▲'모두'의 수월성(秀越性) 제고▲학생의 '균형' 잡힌 성장 토대 ▲교육 '본질'에 집중 등 기대감을 나타냈다.
그러면서 먼저 도 교육청은 "이번 제고 방안은 학생 한 명 한 명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강점과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다양성을 부여하고 확장했다"며 "AI 에듀테크를 활용한 학생별 맞춤 지원, 학생의 소질과 적성에 따른 선택형 교육과정 및 고교유형 다양화 등은 학생 간 비교우위의 개념이 아닌, 개별 학생이 가지고 있는 소질과 잠재력을 각자의 속도에 따라 역량을 키워나갈 수 있는 교육 현장의 변화를 끌어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어 이는 교육기회 균등의 측면과 함께 학생 한 명 한 명의 고유한 잠재력 발현의 측면에서 씨줄과 날줄로써 함께 어우러져서 모든 아이를 행복한 학습자로 성장시키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도교육청은 "기초학력 보장과 함께 인성교육 강화, 체육·예술교육 활성화 등으로 학생에게 필요한 사회적 역량을 갖출 수 있다"라며 "학생의 균형 잡힌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서는 학생 개개인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필요하가"고 밝혔다. 그러면서 "학력·정서·인성에 대한 종합적인 진단에 기반한 학생 맞춤형 교육으로 지식에만 편향되지 않은 통섭적 역량을 갖춘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아울러, 도교육청은 "에듀테크를 활용한 수업으로 디지털 시대의 깨어있는 교실로 거듭날 것"이라며 "디지털 시대에 맞는 역량을 강화하고, 가르치는 일에 매진할 수 있는 문화와 환경에서 교사가 교실 변화의 주인공이 된다. 단순 지식전달자에서 학생의 역량관리자로의 교사 역할전환은 학생성장이라는 교육의 본질에 충실함으로써 공교육의 위상을 높일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청은 "AI기반 맞춤형 교육, 학교 자율권 강화, 성장단계별 인성교육 및 디지털 시민교육, 교원의 역량 강화, 학생인권과 교권이 함께 존중받는 문화 조성, 학교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학교업무개선담당관 신설 등 공교육 경쟁력 제고를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전국 학생의 28.1% 달하는 164만9549명의 학생을 위해 정부의 공교육 경쟁력 제고 방안이 경기교육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이날 임 교육감에 앞서 입장문을 발표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다양화를 명분으로 내세운 자사고 존치 결정은 현 정부의 사교육 경감 대책과 모순되는 정책"이라며 "오히려 고교서열화로 인한 일반고의 황폐화 등 공교육의 경쟁력을 약화시킬 우려가 있다"고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경기=김동우 기자 bosun1997@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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