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수' 조인성, 악독한 권 상사로 새 매력 경신…"매너·품격있는 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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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상 남다른 변신을 선보이며 믿고 보는 필모그래피를 완성해 온 배우 조인성.
조인성이 영화 '밀수'(감독 류승완)에서 전국구 밀수왕 '권 상사'를 맡아 새로운 매력을 경신할 예정이다.
믿고 보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아온 배우 조인성의 새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밀수'는 7월 26일(수)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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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사람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조인성은 장르와 캐릭터를 불문, 한계 없는 남다른 연기 내공으로 새로운 모습을 늘 선보여왔다. 충무로 대표 배우로 손꼽히는 그가 전국구 밀수왕 ‘권 상사’로 돌아온다. 그가 맡은 ‘권 상사’는 사업가적인 면모와 악독한 기질로 부산을 장악하고 전국구 밀수 1인자가 돼 밀수판을 접수한 인물이다. ‘권 상사’로 분한 조인성은 지금까지 해온 작품들과는 다른 느낌의 강렬한 연기, 존재만으로 느껴지는 남다른 아우라로 극의 긴장을 한껏 높일 예정이다.
조인성은 ‘밀수’로 ‘모가디슈’에 이어 류승완 감독과 두 번째 작품을 함께해 눈길을 끈다. 조인성은 전작 ‘모가디슈’와는 완전히 다른 그의 매력을 ‘밀수’에 담기 위해 심혈을 기울였다고 전했다. 조인성은 “야생성을 넘어서 매너 있고 품격 있는 액션을 선보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권 상사’ 특유의 개성을 담아 유려하면서도 에너지 넘치는 액션 활극의 정점을 앵글 안에 마음껏 펼쳐 보였다. 그와 함께 호흡을 맞춘 김혜수 또한 “조인성의 액션이 정말 멋있는데 제일 멋있는 건 얼굴이다” 라고 극찬해 뜨거운 화제를 모으며 눈빛으로도 스크린을 장악하는 액션이 펼쳐질 것을 예고했다. 류승완 감독 역시 “조인성 배우 특유의 고전적인 풍미가 ‘밀수’와 완벽하게 맞아 떨어졌다”라고 전한 바, 조인성은 상상 이상의 카리스마로 관객들을 단숨에 집중케 할 것이다.
믿고 보는 캐릭터 소화력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아온 배우 조인성의 새로운 매력을 확인할 수 있는 영화 ‘밀수’는 7월 26일(수) 개봉한다.
김보영 (kby5848@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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