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립교향악단, ‘All that Beethoven’ 공연

박석희 기자 2023. 6. 2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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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과천시립교향악단이 콘서트를 이어가는 가운데 다음 달 7일 오후 7시30분 또 한 번의 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

김 총장은 '건반 위의 진화론자'라는 평과 함께 최정상의 피아니스트에서 지휘자로 영역을 넓히는 등 한국 음악계를 이끌고 있다.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는 베토벤이 작곡한 모든 피아노 협주곡 중에서 가장 적극적이고 밝은 곡이며, 그에 대비되는 분위기로 전개되는 교향곡 5번 '운명'은 단조 조성을 처음 사용한 교향곡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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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7일 저녁 7시 30분, 과천시민회관 대극장
과천시립교향악단, 콘서트 안내 포스터.


[과천=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과천시립교향악단이 콘서트를 이어가는 가운데 다음 달 7일 오후 7시30분 또 한 번의 콘서트를 무대에 올린다.

'위대한 시작에 이어 시민회관 대극장에서 막을 올리는 이번 공연은 4번째로, 불멸의 작곡가 베토벤의 영혼이 담긴 '올 댓 베토벤(All that Beethoven)'을 선보인다. 김대진 한국예술종합학교 총장이 객원지휘자로 나선다.

김 총장은 ‘건반 위의 진화론자’라는 평과 함께 최정상의 피아니스트에서 지휘자로 영역을 넓히는 등 한국 음악계를 이끌고 있다. 전반부에는 음악사에 최고로 남은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Eperor)’를 연주한다.

이어 후반부에는 교향곡 제5번 ‘운명(Schick sal)'이 이어진다. 협연자로는 ‘2021 부조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자이자 4개의 특별상을 함께 휩쓸며, 5관왕에 오른 피아니스트 박재홍이 맡는다.

그는 ‘국제 영아 테스트 피아노 콩쿠르’와 ‘지나 바카우어 국제 영 아티스트 피아노 콩쿠르’ 등에서도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무대에서 활발한 연주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베토벤 피아노 협주곡 제5번 ’황제'는 베토벤이 작곡한 모든 피아노 협주곡 중에서 가장 적극적이고 밝은 곡이며, 그에 대비되는 분위기로 전개되는 교향곡 5번 ‘운명’은 단조 조성을 처음 사용한 교향곡이기도 하다.

관련 콘서트는 과천문화재단 누리집(www.gcart.or.kr)에서 예매하는 가운데 8세 이상 관람이 가능하며, 전석 1만 원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ph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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