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극제 5관왕에 극단 적 '4분12초'…경연작 8편 61일간 대장정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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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극제는 61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20일 폐막했다.
경연작 8편 가운데 극단 적의 '4분12초'가 우수상을 비롯해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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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정환 문화전문기자 = 서울연극제는 61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고 지난 20일 폐막했다. 경연작 8편 가운데 극단 적의 '4분12초'가 우수상을 비롯해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4분 12초'는 성폭력 사건을 다루되 당사자가 아니라 사건을 바라보고 대하는 주변 인물들에 초점을 맞춰 끌어나가는 작품이다. 이에 우수상을 비롯해 연출상(이곤) 여기상(곽지숙배우), 무대예술상(정영) 관객리뷰단 인기상 등을 휩쓸었다.
이 밖에 청춘오월당의 '우리교실'에서 조차 역을 맡은 박무영 배우와 프로젝트 그룹 빠-다밥의 '추락 Ⅱ'의 이세영 배우가 연기상, 도라 역의 김세영 배우가 신인연기상, 곽두성 조명디자이너가 무대예술상을 받았다.
특별공로상은 창단 30주년을 맞은 극단 창작마을과 50주년을 맞은 극단 민예가 받았다.
최종 본선에는 8편은 공놀이클럽의 '버건디 무키 채널 오프닝멘트', 극단 적의 '4분 12초', 극단 작은신화의 '믿을지 모르겠지만', 극단 수의 '띨뿌리', 청춘오월당의 '우리 교실', 제12언어연극스튜디오의 '대학과 연극', 프로젝트그룹 빠-다밥의 '추락 Ⅱ', 극단 이와삼의 'A·I·R 새가 먹던 사과를 먹는 사람' 등이다.
art@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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