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부터 한강 야외수영장, 물놀이장 일제 개장

CBS노컷뉴스 장규석 기자 2023. 6. 23.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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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부터 서울 한강의 야외수영장과 물놀이장이 일제히 문을 연다.

서울시는 이날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 59일 동안 뚝섬과 광나루, 여의도, 잠원 등 4개 한강 야외수영장과 양화, 난지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또 수영장과 물놀이장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 54명을 배치하고 현장 의무실에는 간호조무사가 상주하고 자동심장충격기, 산소호흡기 등을 구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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뚝섬 야외수영장 전경. 서울시 제공


23일부터 서울 한강의 야외수영장과 물놀이장이 일제히 문을 연다.

서울시는 이날부터 오는 8월 20일까지 59일 동안 뚝섬과 광나루, 여의도, 잠원 등 4개 한강 야외수영장과 양화, 난지 물놀이장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고, 수영모를 쓰고 수영장 안에 들어가야 한다.

노후된 여과기 8대를 교체해 깨끗한 수질에서 물놀이를 즐길 수 있게 됐고, 한강사업본부 직원으로 구성된 점검반이 매일 간이 수질검사를, 또 주 1회 보건한경연구원에서 정밀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또 수영장과 물놀이장에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요원 54명을 배치하고 현장 의무실에는 간호조무사가 상주하고 자동심장충격기, 산소호흡기 등을 구비했다.

수영장 이용요금은 어린이 3천원, 청소년 4천원, 성인 5천원이고, 물놀이장은 어린이 1천원, 청소년 2천원, 성인 3천원 이며, 만6세 미만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다둥이행복카드 소지자와 만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과 장애인 보호자, 국가유공자 등은 입장료의 50%를 할인받을 수 있다.

한강사업본부 관계자는 "미세먼지 경보, 초미세먼지 비상저감조치 발령 시에는 수영장 운영이 중단되므로 미세먼지가 많은 날에는 기상예보를 확인 후 방문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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