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풍도 해상서 고철 실은 부선에 '불'…해경 진화 중

인명피해는 없어

23일 오전 1시 22분쯤 경기 안산시 풍도 북서방 8km인근 해상에 있던 부선 A호(2604톤, 선원 1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해경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평택해양경찰서 제공)2320.6.23/뉴스1 ⓒ News1 정진욱 기자

(평택=뉴스1) 정진욱 기자 = 고철을 실은 선박에서 화재가 발생해 해경이 진압 하고 있다.

23일 평택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시 22분쯤 경기 안산시 풍도 8km인근 해상에 있던 부선 A호(2604톤, 선원 1명)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평택해경은 경비함정 4척, 방제정 1척 등을 보내 화재를 진압하고 있다.

A호에 타고 있던 선원 1명은 예인선으로 대피해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A호는 평택·당진항 고대부두에서 고철을 싣고 인천 북항으로 이동 중 화재가 발생했다.

해경 관계자는 "부선에 고철 등이 실려 화재 진압에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며 "화재가 진압되면 화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gut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