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령 아기' 오산서도 나왔다…친모는 "아이 낳은 적 없어"

김미루 기자 2023. 6. 23. 07: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기 오산시에서도 출생 신고가 안 된 영아 1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오산경찰서는 전날 오산시로부터 2015년에 출생한 아동 1명의 소재가 불분명하다는 내용의 수사 의뢰를 받았다.

아이의 친모 A씨가 2015년 출산한 기록이 있지만 아이의 출생 신고는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사진=뉴시스

경기 오산시에서도 출생 신고가 안 된 영아 1명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아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경기 오산경찰서는 전날 오산시로부터 2015년에 출생한 아동 1명의 소재가 불분명하다는 내용의 수사 의뢰를 받았다.

아이의 친모 A씨가 2015년 출산한 기록이 있지만 아이의 출생 신고는 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현재 아이의 소재는 불분명한 상태로 확인됐다.

이 사건 역시 '수원 영아 살인' 사건과 마찬가지로 감사원이 출생 직후 예방접종을 받은 이력은 있지만 출생신고는 돼있지 않은 아이들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드러났다.

A씨는 "아이를 낳은 적 없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초기 단계여서 자세히 밝힐 수 없다"며 "상급 기관인 경기남부경찰청 아동학대전담팀에 사건을 넘겼다"고 말했다.

김미루 기자 miroo@mt.co.kr

Copyright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