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치고 달아난 30대 음주 배달원 또 다른 배달원 신고로 체포

정진욱 기자 2023. 6. 23. 0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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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상태로 오토바이를 몰다 행인을 치어 다치게 한 30대 배달원이 이를 목격한 배달원의 신고로 체포됐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A씨(30대)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A씨는 23일 오전 1시 4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제일시장 인근 도로에서 택시를 기다리던 B씨(50대)를 치어 다치게 한후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를 목격한 또 다른 배달원 C씨는 A씨를 추격하며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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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DB

(인천=뉴스1) 정진욱 기자 = 음주상태로 오토바이를 몰다 행인을 치어 다치게 한 30대 배달원이 이를 목격한 배달원의 신고로 체포됐다.

인천 미추홀경찰서는 음주운전 등의 혐의로 A씨(30대)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A씨는 23일 오전 1시 40분쯤 인천시 미추홀구 제일시장 인근 도로에서 택시를 기다리던 B씨(50대)를 치어 다치게 한후 도주한 혐의를 받는다.

이 사고를 목격한 또 다른 배달원 C씨는 A씨를 추격하며 112에 신고했고 경찰은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B씨는 얼굴 등을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이다.

A씨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 수치인 0.08%이상으로 나타났다.

경찰 관계자는 "사고 주변 CCTV 등을 통해 A씨의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다.

guts@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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